사지 않고 소비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물건을 살 때에 조금 더 생각하고 구매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슬랙스와 신을 신발을 사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마땅하지가 않았다. 보통 올버즈 신발을 구매하지만, 겨울이어서 그런지 얇은 올버즈의 신발이 아쉬웠다. 성수의 제로 웨이스트 샵들을 계속해서 방문하고 싶었는데 일요일에 문을 닫은 곳이 많았다. 나는 일요일에만 성수에 갈 수 있는데… 이렇게 통탄할 수가 없다. 성수를 돌아다니던 중 발견한 L A R. One light step for earth 처음엔 가게 밖에 쓰여 있던 문구들이 눈길을 끌었는데, 궁금해서 들어가 보니 한 번쯤 봤던 제로 웨이스트 브랜드였다. 이런 건 참을 수 없지. 깔끔하고 미니멀한 가게 디자인이 참 맘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