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every moment inspire me.

2024/09/05 2

PM에 대하여

언젠가 나를 소개할 때, 굳이 나의 직책을 표현해야할 때가 있다.우리 회사는 건설 프로젝트에서 IT 도입안을 컨설팅하고 연구하는 집단이기 때문에 보통 컨설턴트 라는 직함을 쓴다. 그런데 건축이 아닌 다른 업계로 가게되면 그래서 어떤 분야의 컨설턴트시냐 는 질문을 받을 때도 있었다.설명을 해도 기존에 유명한?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이해하는 이는 별로 없다.그렇게 되면 나는 그냥 PM입니다 라고 한다. 여기서 그 PM은 Product Manager 였다.틀린 말도 아니다. 나는 IT 도입안, 소프트웨어 등의 설계, 알고리즘 등을 담당했었고, 그건 프로덕트 매니저의 일이 맞으니깐. 한창 소프트웨어들을 개발하는 시점을 지나 나는 다시 BIM을 하는 사람으로 돌아왔다.이번 BIM 프로젝트에서 내가 PM이라고 한다..

카테고리 없음 2024.09.05

카페를 하기로 했다.

벌써 2024년 9월이 되었다.언젠가 2분기가 끝났다고 생각했었는데, 9월이라니. 3분기가 눈 깜짝할 새에 끝날 예정이다.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또 몇 주 후면 사라질 이 느낌과 내용들을 기록하고 넘어가고 싶다.지금은 카페를 준비하고 있고, 다음주에 오픈할 예정이며, 일주일에 두 번 한국어 수업이 있고, 처음으로 시공 단계 BIM PM을 맡았다.마음이 뒤숭숭한탓에 2주째 방정리를 못하고 빨래도 못했지만, 그래도 시간이 조금 지나면서 조금씩 조금씩 적응하고 있다. 사실 카페를 하기로 한건 두 달쯤 전이었다.좋은 분들이 좋은 제안을 주셨고, 함께하게 되었다. 제안을 덥석, 하겠다고 했다. 겁도 없이 말이다.생각해보니 마음 한켠에 언젠가 나의 카페를 아지트처럼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

카테고리 없음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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