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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던 응원이던, 무슨 상관이랴.

my_jennyee 2024. 9. 17. 22:44

건축다방의 오프닝파티가 끝났다.

 

이토록 바쁜 추석 연휴가 있을까 싶다. 바쁘게 하나씩 해쳐나가고 있는데, 휴일이 단 하루 남아버렸다.

그 하루는 현장 나갈 준비들을 해야겠지 싶다.

 

9월 13일, 14일. 드디어 건축다방의 오프닝 파티가 열렸다.

네 명의 지인들이 고루고루 왔겠지만, 나의 지인들도 바쁜 시간을 쪼개 나를 보러 와주셨다.

일주일 전까지만 하더라도, 내게 쏟아지던 걱정들이 버거운 나날들이 있었다.

얼마나 버거웠으면 내가 글까지 남겼겠나 싶다.

그렇지만 오프닝 파티를 하고 느낀 점은, 걱정이던 응원이던, 그 얼마나 나를 생각하는 마음이겠느냐 싶다.

 

혹자는 진심으로 응원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냐고 한다. 진심으로 나의 앞날을 응원해주는 마음이 얼마나 가치있는 것이느냐고 말이다.

그런데 최근 응원은 쉽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응원은 쉬워, 걱정하는게 어렵지." 그래, 아무 책임이 없는 응원은 걱정보다 쉽다는 이야기였다.

물론, 그 말도 맞을지 몰랐다. 그 말을 들은 순간에는 내가 받은 응원들이 한순간에 무의미해지기도 했었다.

그렇지만 오프닝파티를 끝내고 난 지금은, 발걸음으로 메세지로 주는 응원과 관심이 얼마나 감사한지였다.

 

걱정이던, 응원이던 무슨 상관이랴.

다들 나를 생각하는 마음인걸. 그저 뭐든 감사하면 되었다!

 

다들 한 번씩 들려주세요. 회현역 건축다방.

@architectcoffe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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