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퀼에 다시 왔다 신사역에서 조금 떨어져 있긴 하지만 오히려 학동역과 가까워서 좋다 위스키 맥주만 먹던 내게 데낄라 라는 새로운 주종을 소개해준 퀼이다 약간 어두운 분위기에 데이트하기 좋다 크리스마스 파티를 원한다면 이곳에서 잠깐 들리는 것도 좋겠다 데낄라가 위스키 보다는 약간 가벼운 느낌인데 맛이 조금 더 달고 트렌디한 맛있는 거 같다 데낄라를 접 한지는 약 1년 정도 된 거 같은 데 소주만 먹다가 과일 소주 먹은 느낌? 딱 그런 느낌이다. 오늘은 비싼 위스키만 골라 먹는 날이었는데 그 와중에 나는 나쵸가 정말 맛있었다 퀼은 나쵸를 살사 소스랑 버무려 주는데 치즈가 솔솔 위에 올라간 게 참 맛있다 여기서는 벨기에 맥주도 맛볼 수 있다 생맥주도 있고 평수 접하기 힘든 벨기에 맥주도 있다 나한..